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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세페 네미에르 / 43 /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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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시 13분 신새벽 2024. 8. 2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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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필은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법 아래 사람 있다 ]

 

" 이번 지시가 철회되면 다시는 볼 일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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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Once you'd gone there was never
Never an honest word
 
Viva la Vida, COLDPLAY


 

⚜ 이름
: Viseppe Nemier (비세페 네미에르)
 

⚜ 나이
: 43
  

⚜ 키 / 몸무게
: 188cm / 84kg
 
 
 
⚜ 외관
전체적으로 훤칠하다. 팔과 다리가 길게 뻗어 있는 것도, 움직일 때의 행동이 시원시원한 것도 훤칠하다는 감상에 한몫한다.
 
→ 태생적으로 채도가 낮은 구릿빛 피부를 갖고 있다. 본인 기준 왼쪽 뺨에 사선으로 그어진 두 개의 흉터 자국만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티 없이 깨끗한 얼굴이다. 피부와 대비되는 크림색 머리카락은 평소 모자에 가려짐에도 불구하고 눈에 잘 들어오는 편이다. 곱슬기가 있는 얇은 머리카락은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세팅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모자를 벗었을 땐 머리카락이 찰랑거린다기보단 복슬거린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눈매와 눈썹이 올라가긴 했지만, 그 경사가 완만해 사납다는 인상을 주진 않는다. 갈색이 감도는 금빛의 눈은 셰퍼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바지의 길이만 조금 늘였을 뿐, 망토를 제외한 주어진 정복 그대로를 입고 있다. 넥타이나 모자, 장갑처 사소한 것도 꼬박꼬박 챙기려 한다. 귀걸이나 목걸이, 반지와 같은 사소한 액세서리는 몸에 대본 적도 없거니와 만약 개인적으로 액세서리를 갖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근무 중엔 빼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다.

 
 
⚜ 성격
: FM
원칙주의자라고 느껴질 만큼 자신이 따라야 하는 나라의 법, 경찰로서 지켜야 할 행동 규율, 자신이 따르는 상관의 명령에 복종한다. 설령 그것이 자신의 사상과 맞지 않을지라도 명령이라면, 해야 한다면 반드시 해낸다. (라고는 하지만 그의 사상은 정의로 똘똘 뭉쳐져 있기 때문에 웬만해선 법과 충돌할 일이 없다. 비리를 행하는 상관 밑에서 일하지 않는 이상) 간단히 말해서 '상관이 까라면 까는 성격', '법에 준수하기만 한다면 무슨 명령이든 불만조차 가지지 않는 성격'이다. 내빼거나 요령을 피우는 일이 없으며 무슨 일이든 정석적으로 수행한다. 쉽게 말해 뺀질거리지 않는 성실한 사람. 평생을 이렇게 살아왔다.
 
: 강강약약
→ 악인을 검거해 악행을 방지하고 시민들을 범죄로부터 지켜야 하는 경찰과 태생적으로 잘 맞는다. 경찰이 아니었다면 무슨 직업을 가졌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을 정도.
 
→  타인에게 의도적으로 해를 끼치거나 자신의 이득, 혹은 자기만족을 위해 대의를 무시하는 사람을 싫어하며 이러한 인품을 가진 사람에겐 유난히도 엄하고 철저하게 구는 편이다. 앞서 말한 것들에 해되는 부류를 싫어하는 것이 겉으로 드러날 정도로 표정이 굳어지거나 말투 및 어조가 딱딱해진다.
  그에 비해 선한 성품으로 주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거나 불의를 참지 않고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들에겐 다정하고 친절한 언행을 보여주며 사회적 소수자, 혹은 약자에 속하는 사람들에겐 한없이 부드러워진다. 평생 굳은 표정으로 살 것 같은 그의 얼굴에 미소가 드리워지는 순간은 아마 이런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뿐일 것이다.
 
: 다정한
→ 악인이나 범법행위를 싫어하는 것뿐이지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친절하고 다정하다. 누군가가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면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팔을 걷어붙이고, 모두가 하기 싫어하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면 제일 먼저 나서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힘이 닿는 데까진 보태려고 한다.
  한평생 타인과 사회를 위해 살았고 그것을 통해 삶의 의미를 얻어왔다. 이젠 악으로 회유할 수도 없는 수준이다. '누군가에게 해를 입히기'와 '본인의 안전이 위험해지기'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분명히 후자를 선택할 위인이다.
 
: 선이 확실한 
→ 남이 그어 놓은 선을 먼저 넘으려고 하지 않으며 본인이 그은 선 안으로 사람을 들이려 하지 않는다. 사람을 사회적으로 허락된 수준까지만 사귀고 더 깊은 곳을 탐색하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때문에 속을 터놓고 본심을 말할 상대가 없는 편. 어떤 방면에선 외롭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길가에서 만나는 작은 인연(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한 어린아이, 자신의 행동에 고마움을 느껴 과일을 선물해 준 노부부 등) 하나하나에 기뻐하고 작은 대화를 계기로 종종 인사하는 사이까지 발전하는 것이 그의 특기기 때문에 그다지 외롭지만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 특징
: 이탈리아-브라질 혼혈
→ 이탈리아 출신의 아버지와 브라질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혼혈이긴 하지만 그는 이탈리아에서 평생을 나고 자랐다. 브라질을 포함하여 해외에 방문한 경험은 평생을 돌아봐도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 정도. 그만큼 나라 밖으로 여행하거나 돌아다녀 본 적이 없다.
 
: 3국어 가능
이탈리아어는 물론이고 어머니께 배운 포르투갈어, 마지막으로 영어까지 총 3개 국어가 가능하다. 딱히 써먹을 곳은 없다. 장점이라고 해봤자 고를 수 있는 책의 폭이 더 넓어지고 더 많은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 정도.
 
: 독서 취미
독서가 취미다. 고서를 모은다거나 희귀한 책을 찾아 이곳저곳을 탐방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평생 읽은 책의 권수나 집에 소장하고 있는 책의 양을 본다면 '책 마니아'라는 호칭 정도는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했듯 3개 언어를 할 수 있는 만큼 읽어본 책의 종류도 다양하기에 평균 이상의 교양과 상식이 갖춰져 있다.
 
: 무표정
표정을 의식하지 않아도 '입꼬리가 내려간 딱딱한 얼굴'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 더군다나 타고나기를 표정이 다양하거나 겉으로 크게 드러나는 편이 아니기에 그를 '감정이 없고 무엇에도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으로 오해할 수 있다.
 
: 잔소리꾼
묵묵해 보여도 남에게 다정한 만큼 잔소리가 많은 편이다. 보통은 상대를 아끼고 걱정하는 마음에서 오는 말이기 때문에 그의 잔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친하거나 편한 사람뿐이다. (잘 알지도 않는 사이인데 잔소리를 하면 그것도 그것대로 이상하니까.) 

: Liberta를 향한 감정
→ 과거 사회를 더럽히고 각종 테러 행위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Liberta를 좋게 볼 리가 만무하다. 개인적인 감정이 좋지 않아 웬만해선 엮이고 싶지 않지만, 나라에서 지시한 명령이기에 군소리 않고 따르는 것뿐이다. 지금 이행하고 있는 지시가 철회된다면 다시는 엮이고 싶지 않아 한다.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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