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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눈에 담고 싶은 걸

한가을

by 2시 13분 2025. 2. 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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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필은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너만 행복하다면 됐다.... ]

 

" 쌀 씻을 땐 무슨 세제 써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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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다가가 볼 거야
아이쿠 이걸 어째 내 손잡아줄래
같이 갈래 파란 하늘로
 
구구단(gugudan), Wonderland


 

☘︎ 이름
: 한가을
 

☘︎ 나이
: 25
 

☘︎ 키 / 몸무게
: 156 / 43
 
 
 

☘︎ 외관

→  순진무구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얼굴이다. 평소 어딘가 빠져있고 헤실거리는 성격이 얼굴에 다 드러나 만만하다는 느낌을 준다. 느슨한 호선을 그리다 눈꼬리만 일자로 뻗은 눈과 그보다 둥글어 밑으로 처지는 눈썹의 조화가 그 인상에 한몫한다. 다른 자매들과 같은 엷은 하늘색의 눈을 갖고 있다.
  더불어 연년생 언니와 비슷하게 옅은 황갈색의 머리를 갖고 있다. 양쪽 모두 귓바퀴 위쪽으로 반 뼘 정도 느슨하게 땋아져 있고 귓불 부분부턴 하늘색 굵은 리본으로 묶어놓았다. 여러 번 손질을 거쳤음에도 어깨를 지나 날개뼈 밑쪽까지 쉽게 닿는 머리카락은 웨이브 져 있다.
 
 농촌에서 생활한다기보단 어느 외국 도시를 여행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복장이다. 연노란색 벌룬 소매 셔츠 위에 같은 색상의 크라바트를 착용하고 있으며 나풀거리는 소매는 손등을 반쯤 덮었다. 크라바트 상단 부분에 달려 있는 얇은 리본은 갈색 체크무늬로 허벅지 반절까지 내려와 있는 플리츠 스커트와 색이 같다. 스커트 위로는 치마보다 붉은색이 섞인 폭 넓은 벨트를 착용하고 있다.
  종아리의 대부분을 덮는 레그 워머는 털실 소재인 것이 한눈에 보인다. 윗부분이 흰색인 레그 워머는 3등분 되어 위에서부터 아래로 갈수록 회색 기 도는 고동색으로 변하는 것이 보인다. 또한 해당 색보다 조금 더 검은빛에 가까운 부츠를 신고 있다.

 
 

☘︎ 성격 
: 앞뒤 생각 않는
→  본인이 하고자 한다면 일단 저지른다. 이 성격 탓에 클로버 마을에 무작정 귀농을 하러 왔으며 그 과정에서 자매들까지 반강제적으로 귀농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일할 줄 모르는 탓에 모든 노동은 언니에게 맡기고 본인은 하루하루 행복하게 뛰어놀고 있다.
  무엇이든 깊이 생각하는 법이 없다.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인식이 뿌리 깊게 잡혀 있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어른답지 못하고 바보에 말괄량이기까지 하다. 하지만 사람 본질 자체는 선해 폭행이나 범죄 등 남에게 피해 가는 행동은 하고 싶어 하지 않고 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 푼수데기
→  허술하다. 무얼 해도 완벽하게 끝내는 법이 없다. 집안일이든 뭐든 모든 일에 꼼꼼하지 못하다. 청소를 하라고 시키면 보이는 곳만 치우거나 서랍 안으로 모든 걸 쑤셔 넣어 나중에 곤란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일머리가 없어 무언가를 세거나 정리하는 일은 느릿하게 끝마친다. 그 탓에 그를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에게 무언가를 시키려 하지 않는다. 이것이 의도된 행동이었다면 무서울 정도의 행보다.
  말이나 행동이 점잖지 못하고 덜렁거리긴 하지만 본인은 자신에게 만족하고 곧잘 웃는 얼굴이 되는 탓에 미움받는 일은 웬만해선 없다.
 
: 스스럼없는
→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것에 대해 망설이지 않는다. 남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금방 말을 트고 경계심을 허물고 어느샌가 연락처까지 교환하며 서로 전화하고 문자하는 사이로 쉽게 발전한다. 덕분에 현재 핸드폰 주소록은 꽉 차다 못해 터질 지경이다. 다만 그만큼 연을 끊는 것에도 망설임과 미련이 없는 탓에 어떻게든 애써서 대화를 이어 나가려고 하거나 질척거리며 붙잡진 않는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도 막지 않는 타입.
  하지만 본인이 진심으로 마음에 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온종일 따라다니며 옆에서 조잘조잘 말을 붙이고 모든 일을 함께하고 싶어 하고 별 의미 없는 연락을 넣기도 한다. 현재로선 그의 가족이 그런 존재다. 
 
 
 
☘︎ L/H
: Like
1. 가족
2. 새롭고 설레는 상황
3. 밥 먹기 전 몰래 먹는 간식
→  늘 첫째 언니가 먹지 말라고 주의를 주긴 하지만...
 
: Hate  
1. 굴
→  어릴 적 가족 다 같이 굴을 먹었다가 식중독에 걸린 적이 있다.
2. 해야 하는 일이 쌓인 상황
3. 흙탕물과 하수도
→  흙탕물이 묻거나 하수도의 오물이 옷에 묻어 더러워지는 것을 싫어한다.
 
 
 
☘︎ 특징
: 8월 8일생
→  입추와 함께 생일을 맞는다. 탄생화는 '사랑의 기쁨'을 뜻하는 '진달래', 탄생석은 '사랑의 화살'을 뜻하는 '루틸'이다.
 
: 풍성한 옷장
→  단정하면서도 화려한 옷을 좋아하다 보니 인터넷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특이한 디자인의 옷이나 남의 눈에 띄기 싫어하는 성격이라면 입을 생각도 안 할 옷이 옷장에 한가득 들어차 있다. 비록 귀농 생활을 하기 위해 간소화된 짐만을 챙겨오긴 했지만, 그마저도 남들 보기엔 제법 차려입었다고 생각될 수 있는 옷뿐이다. 밭일을 할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다는 증거다.
 
: 수다쟁이
→  이것저것 떠들어대길 좋아한다. 처음 본 사이에 자신의 집에 있는 숟가락 개수까지 말할 정도다. 덕분에 집안이 조용할 틈이 없다. (긍정적인 의미다) 일하는 첫째 언니를 따라다니며 오늘의 일정을 의논하거나 둘째 언니를 찾아가 오늘 있었던 일들을 말하거나 막내 옆에 붙어 이것저것 말해대는 것을 보면 그를 귀찮아할 만도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아끼는 자매들이니 괜찮지 않을까.
 
: 벌레 잡기 달인
→ 모기, 초파리, 바퀴벌레 등 무슨 벌레든 맨손으로 잘도 잡는다. 무언가를 무서워하거나 무언가를 하기도 전에 지레짐작 겁을 먹지 않는 대범한 성정 탓이다. 그 때문에, 집에 벌레가 나오기라도 하면 잡는 것은 둘째 언니나 본인의 몫으로 돌아온다. (잡은 벌레는 죽이지 않고 집 밖으로 잘 풀어준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다면 손으로 잡을 수 있을 만큼 부피감 있는 벌레를 잡고 그것을 굳이 상대의 눈앞에까지 들이밀어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사례로 집에 나온 바퀴벌레를 손으로 잡아 첫째 언니한테 보여줬다가 한 소리 들은 적이 있다.

: 얇은 귀
→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이비 종교 권유자가 하는 말에 넘어가 그들에게 햄버거 세트를 사주고 돌아온 적이 있다. 그만큼 남이 하는 말에 잘 넘어간다. (첫째 언니는 이 사실을 알자마자 진짜냐는 물음과 함께 한숨을 크게 쉬었으며 다음부턴 그러지 말라는 잔소리를 했다) 만약 그에게 물건을 강매시키고 싶다면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열이면 열, 넘어갈 것이다.
  종교 권유, 물건 강매가 잘 먹히는 것과 더불어 타인의 말을 순순히 받아들인다. 누군가가 장난삼아 말한 '비행기 탈 때엔 신발을 벗어야 해'라는 말을 믿은 전적이 있을 정도.

: 매운 음식 킬러
→ 매운 음식, 특히 맵다고 소문난 라면과 떡볶이를 잘 먹고 좋아한다. 인터넷에서 크게 유행한 팽이버섯에 매운 라면 소스를 발라 먹는 레시피를 시도해봤다가 소스를 과하게 뿌려 부엌에 매운 냄새가 가득 찬 적이 있을 정도. (당연히 혼났다) 더불어 그가 식사를 담당하게 되면 모든 음식의 맵기 정도가 상향 평준화된다. 하루는 저녁으로 핵급으로 맵다고 선전하는 볶음면을 끓여 왔다가 자매들 중 그 누구도 손대지 못 하게 만든 적도 있다.
  자매들 중 자신만큼 매운 것을 좋아하고 잘 먹는 사람이 없어 항상 아쉬워한다. ‘언젠간 떡볶이 메이트를 찾으리라…!’ 하며 다짐하는 게 일상이다.
 
 

☘︎ 선관
: 한봄, 한여름, 한겨울
→ 사랑해 마지 않는 가족. 차례대로 첫째 언니, 둘째 언니, 그리고 막내다.
 
 
☘︎ 오너 한마디
: -
 
 
 

[ 🍮 ]